내 오랜 친구들 말로는⋯⋯ 사람이 머릿속에 그릴 수 있는 일, '가능하다'고 인식할 수 있는 일은 반드시 실현할 수 있다고 하더군. 그것이 바로 신과 다름없는 존재의 소행이라 하더라도⋯⋯ 누군가가 또는 뭔가가 '해낸' 일이라면 그건 우리 힘으로도 할 수 있을 거라고⋯⋯ 말이네.
차이 누즈
무, 무슨 그런 억지스러운 말이⋯⋯!
수정공
그래, 그럴 거야. ⋯⋯ 하지만 그렇게 머릿속에 그리는 것을 사람들은 '꿈'이나 '이상'이라고 부른다네. 물론 그것을 추구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네. 그들도 몇 번이나 현실의 벽에 부딪혔거든. 그래도 혼신의 힘을 다해 발버둥 쳤고⋯⋯ 결국 거머쥐었네. 멀리 있을 것만 같았던, 인간에게는 과분하다고 여겨지던 수없이 많은 위대한 일들을. 꿈을 향해 한 칸씩 필사적으로⋯⋯ 성실하게 올라간 계단 끝에서.
당신 또한 그런 기술을 구사할 수 있는 자라면⋯⋯ 불안 때문에 닫아버린 그 마음 한 켠에 사실은 도전하고 싶은 의지가 숨어 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