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블라자기소개를 할게요, 저는 신소련의 특수요원 안젤리아입니다. 동시에 서맨사 쇼 박사가 개발한 전술인형 RPK-16이죠. 하지만 지금 저는 스스로에게 엠블라 페트로프스카야라는 이름을 지었어요. 왜냐하면, 저는 지금 새롭게 다시 태어났으니까. 동시에, 영원한 생명을 얻었으니까. 저는 이제 변치 않는 얼굴을 가졌고, 평범한 인간보다 월등한 신체 능력을 가졌고, 영원히 젊은 심장을 가졌답니다.
엠블라는 여전히 여유로운 미소였다. 몸이 이미 피투성이인데도 불구하고.
그녀의 심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로 얼룩졌는데도 불구하고.

엠블라제가 이 모습을 가지게 해 준 기술⋯ 그것은, 유적으로부터 비롯된 기술이에요. 이것이 바로 기적이죠. 저는 쇼를 죽였습니다. 안젤리아도 제가 죽였죠. 왜냐하면, 그 둘은 이렇게나 위대한 기술이 세상에 드러나는 걸 막으려고 했으니까요. 그들은 유적이 악마가 인간에게 준 선물임을 알았으니까. 인간을 타락으로 이끄는 원죄, '판도라'임을.